
찬서리만 내리누나.
野隱. 글. 그림
찬바람이 불어와 옷깃을 여미게
하여도 꽃은 그 자리에 피어있어
님 부르기를 하고 있는데
가신 님은 아니 오시고 한 세월만
유유히 흐르는구나.
오늘이 가고 내일이 오고 또
하루가 지나면 나도야 가야 하는
때가 다가오니 님 기다리는
한송이 백일홍 꽃 봉오리에
찬서리만 내리누나.
2025.11.20.thu
05:16.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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