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쩍새를 만나다.
野隱. 글. 그림
어제(2025.06.26.) 지인으로부터 한통의 전화를 받고 내일 만날 것을 약속한 후 전화를 끊고 나서
묵혀 두었던 사진들을 정리하며 시간을 보내다 늦은 밤에 잠자리에 들었는데 어인일인지 잠이
들지 않아 자는 둥 마는 둥 하였던 기억으로 자리에서 일어나 이른 아침을 먹고 약속 장소로
출발을 하여 도착한 푸른 숲 속의 아침 공기는 정말 시원하고 맑아서 상쾌한
아침의 시간을 가져보았던 그곳.....
약속 시간이 30여분 남아서 산책을 시간을 보내고 하며 약속 시간이 다되어서 만남의 시간을
갖게 되어 인사를 나누고 소쩍새가 있는 곳으로 출발.....
그렇게 달려서 목적지 부근에 주차를 하고 소쩍새가 있는 곳으로 올라가니 정말 나무와 별반 다르지
아니한 위장으로 앉아 있어서 가리켜 준 곳을 보고 한 번의 셔터를 눌렀으며 조금 위치를 우측으로
두어 걸음 옮겨서 바라보니 눈에 익지 아니한 장소이기에 몇 분을 흘려보내고 나서야 다시
찾을 수 있었으며 그렇게 좌우측으로 옮기며 촬영을 하는데도 눈을 뜬것인지 밤새워 먹이 사냥을
하여서 피곤해 자는 줄 알았기에 별로 대수롭지 아니하게 생각을 하고 촬영을 하는데 거리가
너무 가까운데도 녀석이 날아가면 어쩌나 싶어 조심스럽게 촬영을 하였으며 촬영을 끝내고
그곳에서 나올 때에도 최대한 조심스럽게 나왔답니다.
집에 와서 컴퓨터 올려놓고 보니 실눈 혹은 두 눈을 뜨고서 행동을 살피고 있었으며 날아가지
아니하고 끝까지 한 자리에 앉아 모델이 되어 주어서 정말 고마웠던 소쩍새.....
내일이건 모래이건 다시 찾아가 어느 나무에 둥지를 틀었는지 찾아야겠기에 짧은 만남을
뒤로 하고 돌아서온 소쩍새를 만난 날이랍니다.
2025.06.28.sat
05:15.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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