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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가 드리워진 모습과 살짝 걷쳐진 호반새의 모습

by bird seeker 2025. 7. 31.

안개가 드리워진 모습과 살짝 걷쳐진 호반새의 모습
野隱. 글. 그림
며칠 전에 올렸던 같은 날 호반새를 담으며 어떻게 하면 안개를 이용한 멋진 모습을
담을 수 있을까 하고 내심 신경을 쓰면서 방법을 찾고 있었는데 방법은 하나밖에 없더군요.

 

여러 사람이 있는 곳에서 살짝 벗어나 새가 날아오는 길목 숲 속에 자리하면 될 것 같은데
아비어미새가 모를까요.
아마도 알고 있을 거예요.

 

알고서 날아오지 아니할 것이 뻔하니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시간을 보내며
머리를 굴리고 방법을 찾아서 혼자만을 위한 무례한 방법을 써야 한다는 것은 그곳에 함께

 

계시는 분들에게 질타를 받을 것이 뻔하기에 묵묵히 앉아서 더워도 좋으니 안개야 빨리
물러가거라라고 속으로 고성을 질러 봅니다.

 

여럿이 모여있는 출사지에는 나름의 질서와 지켜야 할 예의가 함께하니 주변 분들에게
분노를 자아내는 행동은 많은 사람들에게 각인되어 미운꽃이 되어서 따가운 시선의 꽃으로
다른 곳에서 만나야 하는 외로움이 있기에 그냥 앉은자리에서 때를 기다려 봅니다.

 

아무리 속앓이를 한다 하여도 자연에 도전할 수 없으며 이겨 낼 수도 없으니 기다려하는
시간 속에 새들은 먹이를 물고 날아와 둥지 주변 나뭇가지에서 이리저리 살피며 쉬고 있을 때

 

담아보는데 빛이 그리운 모습이라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으며 아래쪽 4장의 모습은 안개가 
살짝 걷치며 햇살이 드러나기에 담아본 사진인데 확연하게 다른 모습을 느끼실 것이며

 

필자도 위쪽 3장보다는 아래쪽 4장의 모습이 더운 좋아 보입니다.
2025.07.31.thu
05:23.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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