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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백로야 어데 가니

by bird seeker 2026. 5. 15.

 

중백로야 어데 가니
野隱. 글. 그림
저만치 물속에 다리를 담그고 있더니만 먹이를 잡아서 배를 가득히 채우고 집으로 가는 걸까.
아니면 다른 장소로 가서 새끼들에게 먹여야 할 먹이를 잡기 위하여 그리로 가는 걸까.
논에서 농부가 농기계가 작업을 하면 주변을 살피며 이리 날고 저리 날며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에서
어버이의 힘든 하루의 여정을 생각해 본답니다.
가족을 위한 아비의 하루인 오늘 자식을 위한 어미의 하루.....
우리들의 부모님과 그리고 내와 네의 삶..... 
사랑이라는 두 글자 안에 우리가 있으니 그 삶은 고귀하고 아름다운 것이며 영원하지는 아니하지만
영원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후손의 미래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여보았으며
답이 없는 답을 내어 보려고 한참 동안 지켜보았으나 결론의 끝이 없었으며  나 하나는 나 하나일 뿐
그 무엇이 있을까 오늘은 오늘만 있으며 지나가면 그만인 것이니 오늘 현 시간에 충실한 나로서
살아가자 사랑하는 사람이 머무는 곳에서 라고 단언하며 고개를 돌려 하늘을 보니 날아가는
중백로를 발견하고 순간을 담으며 중백로야 어데 가니
라고 크게 목청을 올려보았던 만남이었답니다.
2026.05.15.frl
05:23.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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