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돌한 황조롱이...
野隱. 글. 그림
인위적으로 세워놓은 파이프 굵기가 그다지 굵은 것도 아닌데 저렇게 앉아있는 모습이
신기하게 느껴지는 이른 아침의 모습이며 밤사이 날씨에 움츠렸던 날개가 아직 마르지
않았는지 다소 어눌한 행동을 보이면서 사람을 보고도 재빠르게 날지를 않으니 녀석을
담으려 하는 사람의 발길은 즐겁기만 하건만 앉아있는 모습을 자세히 보면 궁금증이
생기기에 자세히 들여다봅니다.
녀석이 파이프에 두발을 모두 올려놓은 것인지 아니면 한 발만 올려놓고 있는 것인지 궁금하여
조금 더 앞으로 다가서려는 순간 날아가버리는 황조롱이 작지만 당돌한 황조롱이...
2026.01.15.thu
05:05.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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