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붉은부리찌르레기 IV
野隱. 글. 그림
이렇게 무더운 여름날 붉은부리찌르레기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다른 곳으로 날아가지 않았을까 하는 의구심을 가지고 그곳엘 가보았는데 플라타너스 나무둥지가
있었던 곳으로 가보았더니 새끼인지 아비어미인지 분별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성장한 가족인듯한
무리들이 이리저리 날아다니며 먹이 활동을 하고 있기에 잠깐이지만 구경삼아 땀을 식히며
바라보고 있으려니 가끔씩 무더운 날씨에 입을 벌리고 날아와 부리를 들이밀고 무엇인가를
먹는 것이 포착되어 촬영을 하면서 느낀 점은 원래 나무 가지가 있었는데 부러지거나 고사하였던
곳이었으며 세월이 흐르면서 살이 차올라서 물이 고일정도로 깊어진 것이었는데 필자가 그곳에
가기 전날 소나기기 세차게 퍼붓고 지나갔다고 벤치에서 휴식을 취하고 계시는 분들에게
여쭈어보고 결과를 얻었으며 가끔씩 날아와 갈증을 해소한 후에 동료들 곁으로 날아가는
모습들이 참으로 아름답고 예쁜 녀석들이더군요.
2025.07.26.sat
05:16.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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