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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지빠귀 수컷의 모습 I

by bird seeker 2026. 6. 16.

되지빠귀 수컷의 모습 I
野隱. 글. 그림
많은 사람들이 아침운동을 하기 위하여 모여드는 공원에서 카메라만 달랑 어깨이매고 걸어보니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빠른 걸음으로 걸으며 힐끗힐끗 쳐다보며 걷는 시선을 볼 때마다 눈이
마주치니 민망스럽기도 하고 멋쩍은 걸음을 걷는 본인의 생각자체가 수스꽝스러운 생각이
들어 이곳에서 나갈까 하다가 아니지 생각이 틀린 것 같아 이렇게 생각하며 하던 행동을 그대로
울창한 숲 속을 이리저리 두리번거리며 새를 찾아봅니다.
저들은 나보다 늦은 시간에 운동을 하는 것이고 나는 새벽 03:30분에 12.000보 걷기를 하고
식사를 마치고 장비를 챙겨서 이곳에 왔으니 저들은 내가 운동하는 시간에 침대를 짊어지고
단잠을 자고 있었거나 깨어나려 하였을 시간이었으니 괜한 생각일랑 하지 말고 새를 찾으며
걸어가자라고 생각을 하면서 얼마쯤 걷다 보니 되지빠귀 수컷 한 마리가 숲 속 언저리
나뭇가지에 앉아서 아침 햇살을 받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어 가던 길 멈추고 카메라를 들어 올려
셔터를 눌러보니 지나던 사람들이 무슨 새냐고 묻기에 되지빠귀라고 알려주니 새의 모습을
볼 수 있느냐고 묻기에 모니터로 보여주니 예쁘다며 동행인과 걸어가며 하는 말이 별 관심 없이
운동만 하여서인지 새는 눈에 보이지도 않았는데 작가님 눈에는 보이나 봐 라며 하면서 저만치
멀어져 가는 뒷모습이 아름답고 멋진 모습에서 건강하시고 멋지게 삶을 보내실 것 같은 생각을
하며 계속해서 새를 찾아 걷는 걸음 횟수만큼 상큼한 아침의 공원길이 아름다워 가슴에
각인을 하여보는 출사길 이야기랍니다.
2026.06.16.tue
05.11.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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